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월16일까지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2차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은 직무교육을 기반으로 연수생 주도의 스마트공장 개선 프로젝트와 시범공장 벤치마킹을 패키지화한 것이다. 현장실습 프로젝트를 병행해 재직자의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및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연수비는 무료다.

2차 모집인원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 270명이다. 지난 1차 모집과 달리 기업 당 1명씩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3개월 160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부과정은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32시간) △전문가의 기업방문을 통한 기업현장 프로젝트(48시간) △시범공장 견학(12시간) △컨퍼런스(6시간)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대응하여 비대면 전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중진공은 온라인 기반 라이브 코칭, 웨비나(웹+세미나) 등 다양한 비대면 연수를 30여회 운영해 오고 있다.

참가신청은 10월16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공장 재직자 심화과정 접수처로 하면 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직무교육과 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스마트공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