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제3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 파격적인 대우를 앞세워 기존 은행권의 핵심 인력들을 빼앗아온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 출범을 준비하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은 금융회사의 모든 정보 흐름을 주관하는 핵심 정보기술(IT) 시스템인 ‘코어뱅킹’ 분야의 경력 개발자 수십 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 모집 직무는 △시스템 △여신 △수신 △카드 등 10개 분야다. 입사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비롯해 전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라는 파격적인 대우도 앞세웠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