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사회복지사 자녀에 장학금 전달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경남 사회복지사 자녀의 학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열린 ‘제21회 경남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수능 무학 사장이 박성욱 경남사회복지사협의회 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7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사 종사자 자녀 10명에게 각 50만원 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자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실천가 자녀 장학금'을 계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의 복지원을 위해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사기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좋은데이 사회복지사상'을 제정해 올해 6년 째 이어오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