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국내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폰 앱에 주민등록등본 등 13종의 전자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지난 3일 시작했다.

신한 쏠(SOL)의 전자문서지갑을 사용하려면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고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신한 쏠’로 선택하면 된다. 금융 거래 및 상품 가입을 위해 관공서 등에서 서류를 일일이 떼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