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코로나 여파…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
코로나 여파 비대면 온라인 행사 전환
온라인 전시회 올 12월까지 상시 운영
28일 해외바이어 1:1 화상 수출상담회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국내외 뷰티전시회가 줄줄이 취소돼 판로개척과 해외 마케팅에 애를 먹는 뷰티기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 전시회 개최라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27일 막오른 K-뷰티콘 온라인 전시회에는 40여개 뷰티기업이 참여한다. 전시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전시관에서 기업과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8일에는 국내 35개 뷰티기업과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중국, 태국 등 9개국 해외 바이어 간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 측은 "자체적으로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수출상담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뷰티콘 온라인 전시회는 올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의 특성을 감안해 전시회 기간을 늘렸다. 12월 말까지 온라인 전시관 입점을 희망하는 뷰티기업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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