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유튜버 세계 최고…K뷰티 콘텐츠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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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석 레페리 대표
'국내 유일 흑자' 유튜버 기획사
신한·카카오 등서 150억 유치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할 것"
'국내 유일 흑자' 유튜버 기획사
신한·카카오 등서 150억 유치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할 것"

최인석 레페리 대표(사진)는 “한국 뷰튜버들의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K뷰티’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로 레페리는 지난 2년간 약 40만 개의 화장품을 판매했다. 레페리 소속 뷰튜버인 유나(구독자 약 79만 명)가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유나부스터’는 약 15만 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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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K뷰티 크리에이터들은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제품 활용 팁까지 공유하는 전문가 수준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뷰튜버들과는 다르다”며 “동영상 콘텐츠여서 언어의 장벽 없이 해외에 진출하기도 쉽다”고 했다. 레페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잠시 중단한 상태지만 조만간 동남아시아 등에도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레페리는 지난해 165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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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