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왼쪽)은 19일 조길연 충주시장(오른쪽)을 만나 수재의연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왼쪽)은 19일 조길연 충주시장(오른쪽)을 만나 수재의연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3일 충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충주 지역 주민들이 아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제5 일반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짓고 있다. 2022년까지 충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