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수해현장 복구 활동 나서
회사 임직원들은 이날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아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을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에는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호우로 충청북도에서는 농경지 2800ha(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주택 829곳이 물에 잠겼다. 충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유래 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충청북도와 충주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