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기술(ICT)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말 출시한 블루투스 이어폰 특별판이 완판돼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세이브더칠드런 에디션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했다. 당시 한 대 팔 때마다 1만원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가성비가 뛰어난 이어폰을 구매하는 동시에, 주변 이웃과 행복을 나누기 원하는 고객들의 마음이 모여 완판이 가능했다”며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