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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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적금 상품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예금보험공사의 보증으로 1인당 5000만원까지 원리금 보장이 가능해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충분하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JT친애저축은행의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을 주목해 볼만 하다. 해당 상품은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 12개월 만기 연 3.0%, 24개월 만기 연 3.1% 금리(2020년 5월 7일 기준)를 제공한다.

납입 한도도 월 50만원으로 한도가 높은 편이다. 적금 개설 시 영업점 창구에 스마트폰 등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별도의 까다로운 과정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사람을 위한 적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이 유용하다. 만 10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약정 금리 연 3.0%를 제공하며 적금 기간의 2/3회 이상을 당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자동이체 시 연 1%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유진저축은행 '유진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7세 이하의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연 3.0%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2020년 5월 7일, 12개월 기준).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거나 저축은행 상품을 그간 많이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WELCOME) 첫거래우대 정기적금'이 적당하다.

이 상품은 웰컴저축은행에서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연 3.2%(2020년 5월 7일, 12개월 기준)에 당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8회 이상 자동이체 납입할 경우 연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직장인우대적금'은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직장인 전용 적금 상품으로 연 2.6%(2020년 5월 7일, 12개월 기준) 금리를 제공한다.

당행 첫 거래 고객일 경우 연 0.2%포인트,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으로 적금을 신규 가입하는 경우 각각 0.05%포인트, 0.1%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한다.

올해 2020년 경자년 띠인 '쥐띠 가족'이 있다면 모아저축은행 '12간지(干支) 정기적금'이 제격이다. 이 상품은 연 2.5% 금리(2020년 5월 7일, 12개월 기준)를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저축은행 상품을 통해 미래를 계획해 보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