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 안산시와 충남 서천군, 충북 진천군 등 세 곳을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3개 특구의 지역 특화자원 육성을 위해 약 977억원을 투자하고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안산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산업 특구에는 ‘신재생에너지 청정섬’으로 지역 브랜드를 창출하면서 지역 소득 131억원과 일자리 225명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서천 친환경 서래야 김산업 특구에는 친환경 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방 도매시장을 개설한다.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에는 농지전용 허가 등 8개 규제 특례를 적용해 숯 관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