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 노무현 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 장관, 시도지사, 공공기관, 기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진공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강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전국 확대 등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균형위 관계자는 "중진공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추진해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인 군산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했다"며 "청년 기업의 강원 폐광지역 이전 유치와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강원)’ 등 지역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수요를 반영한 지역 혁신성장 모델과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