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내 스타트업 ‘아마존 런치패드’ 진출 지원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협회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 30개사가 아마존의 프리미엄 마케팅 지원프로그램 ‘아마존 런치패드’에 6일 최종 선정됐다.

아마존 런치패드에 선정된 기업들은 1년간 아마존으로부터 제품 홍보, 판매, 배송 등에 대한 집중적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차별화된 제품 홍보 페이지, 동영상 및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전 세계 지원기업 중 2.9%만 입점에 성공하는 등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 하지만 선정되면 일반 판매기업보다 4배 이상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상현 무협 실장은 “아마존 프리미엄 마켓 입점은 스타트업 매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시장 수요를 검증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