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5월 1일부터 혁신장터에 ‘일반국민 참여 혁신수요 창구’를 신설하고 혁신조달과 관련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다고 28일 발표했다.

일반국민 참여 혁신수요 창구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경험한 불편사항 또는 개선아이디어 등 혁신공공수요를 상시 접수한다.

조달청은 매월 혁신성, 사회적 파급효과, 조달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5건의 우수 혁신수요를 선정하고, 각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이 발굴한 우수 혁신수요는 제품 또는 기술적 해결방안을 모색해 혁신제품 지정,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체결, 연구개발 지원 등 각종 혁신조달정책에 반영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지난 2월부터 범정부 혁신조달플랫폼인 혁신장터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며 “일반국민용 혁신수요 창구 신설을 계기로 공공서비스 이용자인 국민의 아이디어를 혁신조달과 연계해 공공분야의 혁신조달이 성과를 나타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