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1900년대 출시된 주요 제품을 재해석한 프레임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940년대 클래식 무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1870 클래식 에디션(1870 Classic Edition)’과 고풍스러운 미국의 침실을 재현한 ‘1870 레트로 에디션(1870 Retro Edition)’이다.

1870 클래식 에디션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기하학적인 몰딩과 헤드보드의 빗살형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레임으로, 침대 옆면의 사이드보드를 개방해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나뭇결을 살려낸 월넛, 편안한 느낌의 내추럴애쉬, 세련된 블랙그린, 따뜻함이 감도는 베이지 색상 4종으로 출시했다.

1870 레트로 에디션은 고풍스러운 미국의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로 재현한 프레임이다. 사각 형태로 둘러싼 입체감 있는 몰딩과 포근하면서 고급스러운 벨벳 원단이 조화를 이뤄 깔끔하지만 이색적인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분한 블루 그레이와 딥 핑크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창립 150주년 기념 ‘뷰티레스트 1870(Beautyrest 1870)’ 매트리스도 선보였다. 1870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한국 시몬스의 독보적인 매트리스 설계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집약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시몬스의 핵심 기술인 포켓스프링, 내장재뿐만 아니라 1900년대 시몬스 매트리스 원단의 패턴, 색상, 감촉 등을 재해석해 만들었다. 뷰티레스트 1870 매트리스 및 프레임 신제품 2종은 라지 킹과 킹 오브 킹 등 대형 사이즈로 제공한다.

시몬스 침대의 브랜드 창립 150주년 기념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