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속지원'…우리銀, 보증재단에 직원 파견

송영찬 기자

입력2020.03.15 18:14 수정2020.03.16 01:00 지면A14

우리금융그룹이 지역보증재단에 중소기업 대출 전문 직원을 파견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여신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서다.

우리금융은 16일 대전과 전북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우리은행 직원 150여 명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대출에 사람이 몰려 지역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업무가 지체되는 데 따른 지원이다. 파견된 직원들은 피해 소상공인의 보증 상담부터 약정까지 심사를 제외한 업무를 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서류 접수와 현장실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현재 전국 11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16개 모든 재단으로 확대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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