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뉴트로 콘셉트 제품 대거 선봬
홈플러스가 뉴트로(새로운 복고) 콘셉트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13일부터 레트로 제품인 ‘델몬트 주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투명한 유리병에 주스를 담았다. 델몬트가 처음 주스를 출시했을 때 사용했던 것이다. 오렌지 주스와 포도맛 주스를 각 1병(1.5L)씩 묶었다. 델몬트 유리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한 세트당 9900원이다.

1980년대생 소비자들에겐 델몬트 주스 유리병은 ‘보리차 물병’으로 유명하다. 튼튼하고 용량이 커서 주스를 다 마시고 보리차나 녹차를 담아 먹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지난달 27일에는 커피믹스에도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했다. 홈플러스는 동서식품의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260개)와 소형 라디오1개를 묶음 상품으로 선보였다. 오는 25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