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래 먹거리’ 팜사업에 친환경활동 도입을 선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 산림 파괴, 습지 파괴, 주민 착취 없는 생산)’ 방침을 팜사업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NDPE는 높은 수준의 환경보호 방안으로 △환경 보존 및 관리 △인권 보호 및 존중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가 핵심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가 개간한 농장 면적만큼의 산림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탄소 저장 지역, 이탄습지 등 보존 가치가 높은 구역은 개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탄습지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팜유 사업을 넘어 팜열매, 정제유 등에도 NDPE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팜오일 사업을 글로벌 톱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로 키우기 위해 NDPE 도입을 공표했다”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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