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보다 0.1포인트 떨어진 81.2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SBHI는 지난해 12월 84.2, 1월에는 81.3을 기록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제조업(82.9)은 전월 대비 다소 올랐지만 비제조업(80.3)이 0.6포인트 하락해 체감경기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