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패스(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및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달수출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2020년도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방향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식 수출진흥협회장과 기업대표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관한 애로사항을 말하며, 우수제품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등 조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조달청은 올해 신남방 국가와 유엔(UN),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국내조달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해외조달시장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라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해외조달수출 지원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