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로 매장에서 지불하는 비중이 올해 10%를 넘을 전망이라고 1일 밝혔다. CU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비중은 2017년 1.9%에서 2018년 4.1%, 작년 7.5%로 상승했다. 간편결제 이용 건수도 2017년 대비 작년 5.8배 증가했다.

CU에선 20여 개의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가장 이용률이 높은 것은 삼성페이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 LG페이, 페이코, 비자페이웨이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CU는 이달부터 약 86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간편결제 ‘차이’ 서비스도 시작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