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이사장 이기덕)은 지난 2일 현대글로비스와 가구업계의 공동물류(운송)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가구업체가 애로를 겪고있는 물류사업 중 운송부문에 대해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주택가구조합은 가구업체가 운송건에 대해 여러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견적과 협상을 통해 건건이 주문 의뢰해 처리하던 것을 현대글로비스의 운송시스템을 활용해 간단하게 앱을 통해 견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동일지역 연간 고정단가를 적용받을 수 있어 경비절감과 업무단순화를 통한 효율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덕 주택가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구업계의 운송비 절감은 물론 인력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 회원사 외에도 전체 가구업계로 확산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월부터 중소기업 가구업체들의 물류 운영 실태조사를 통해 가구업체들의 운송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공동물류(운송)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을 통해 물류 실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 및 공동물류(운송)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많은 중소 가구업체가 전화와 수기로 차량배차 요청 및 관리를 하고 있어 실시간 운송 실적 통계 및 정산에 불편함이 있다” 며 “향후 중소기업 가구업체들에게 전용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제공해 기사 정보나 배차 상태는 물론 기간별, 지역별 통계자료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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