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소 열고 친환경 화분 만들고…'각양각색' 커피 브랜드 부스
‘2019 청춘, 커피페스티벌’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일부 부스에서 시음을 하려면 약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이디야커피, 스타벅스코리아 등 4개 부스에서는 ‘ㅋㅍㅋㅍ’(커피쿠폰)을 내야 음료가 제공됩니다. 총 5잔의 커피 또는 제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ㅋㅍㅋㅍ은 2000원. 4곳의 인포메이션 센터, 또는 4개 브랜드의 부스에서 바로 살 수 있습니다. ㅋㅍㅋㅍ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송파구청에 기부됩니다. 단 텀블러를 지참하면 4개 부스에서도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관련 기업들의 브랜드 부스는 청춘 커피페스티벌의 꽃. 엔제리너스는 커피 시음과 현장 게임 이벤트는 물론 친환경 화분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파스쿠찌에서는 콜드브루 커피를 시음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관련 MD상품과 이탈리아 정통 커피 기기 모카포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디야커피에서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신제품 시음 행사가, 동서식품에서는 맥심 모카골드와 카누의 비교 시음과 사은품 증정 행사가 펼쳐집니다.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 브랜드로 응원트럭을 마련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매시 정각 응원차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하루 2400개의 증정품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한국야쿠르트는 BTS의 콜드브루 리뉴얼 패키지 제품을 전시합니다.

스타벅스는 ‘청춘고민상담소’를 운영하고, 네슬레코리아는 돌체구스토 시음 행사와 즉석 이미지 출력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레빌은 최상의 라테를 만드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백미당 아이스크림, 닥터캡슐 유산균 음료 등 무료 증정도 풍성합니다.

아레나 광장 건너편에는 그럼블커피, 피치그레이, JIT, 쥬니쿠키&순두부청년, 사랑청, 리플로우, 코리프렌즈, 온유어마크 등 일반 기업과 개인 카페들이 들어섭니다. 독도커피, 독도우유차, 대한독립차 등도 시음해볼 수 있습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