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제품도 다양화하고 있다.침대와 침구는 물론 더 나은 수면 질을 유도하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잠 못 드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경제적인 지출을 해서라도 숙면을 사려는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학)’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규모였던 수면 산업은 2015년에는 2조원 규모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OECD가 2016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세계 평균 수면시간(8시간 22분)보다 41분 부족하다.더 큰 문제는 수면의 질이다.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은 한국인의 숫자는 해마다 늘어 나고 있으며, 수면제 처방 건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음 빛 온도 등 다양하다.그 중에서도 주목 받는 것은 바로 온도다. 체온은 ‘수면의 스위치’라고 불릴 정도로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수면 중 체온 변화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잠이 잘 들기 위해서는 피부 온도를 상승시켜 혈관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야 몸 속 깊은 장기들의 온도를 뜻하는 심부 체온이 낮아져 장기, 근육, 뇌가 잘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가전으로 부각한 제품이 온수매트다. 전자파에 대한 걱정 없이 온천을 하는 듯한 따뜻하고 포근한 온기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경동나비엔이 2015년 첫 선보인 나비엔 메이트는 온도제어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온수매트다. 매트 전체에 고르고 균일한 온도를 구현하는 정교한 제어 기술과, 유해물질 걱정까지 줄인 섬세한 감성품질로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새롭게 출시된 나비엔 메이트 신제품 ‘The Care(더 케어)’는 향상된 난방 제어 기술로 수면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빠른 난방 기능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한다.생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난방 조건까지 감안해 항상 포근한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스스로 제어하는 오토 히팅 기능도 추가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대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온도 모드를 제공한다.웨이브(물결) 패턴과 부드러운 곡면 마감으로 세련미를 갖췄다. 또 소비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매트 내부를 순환하는 물을 알아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셀프 이온 케어’를 적용,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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