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가스보일러, 콘덴싱가스보일러,온수매트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에 대한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성능, 신뢰성, 내구성 등의 사용품질은 물론 이미지, 인지성 등 감성품질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과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온수매트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엄 온수매트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제품답게 온도 제어 성능은 물론 소재까지 섬세하게 고려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품질 우선주의가 이 같은 성과를 낳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경동나비엔은 품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의 자동화 공장인 서탄공장을 건설하고 제품에 대한 검사 자동화를 실현했다. 2016년에는 품질경영본부를 신설하고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품질관리가 업무에 최우선에 놓이도록 시스템화하기도 했다.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유해 물질 관리를 위한 테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품질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