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 세 번째)이 18일 서울 안국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혁신 라이브 토크’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 세 번째)이 18일 서울 안국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혁신 라이브 토크’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
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안국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4기 NH미래혁신리더와 ‘혁신 라이브 토크’라는 간담회를 열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20~30대 직원 25명이 활동하는 사내 혁신조직이다.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튜브 시장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는 유튜버를 위한 대출, 외화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유튜버와 협업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이 밖에 1990년대생 고객을 유입할 마케팅 방안, 기술금융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혁신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쌓이면 농협금융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