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민주주의서울'에 공론장 개설
서울시,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 시민에 묻는다
서울시는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인 '민주주의서울'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민주주의서울에 제로페이 관련 시민 의견이 50건 가까이 올라오는 등 제로페이가 시민들의 관심이 큰 이슈여서 더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공론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30일간 민주주의서울 홈페이지(http://democracy.seoul.go.kr)에서 열릴 토론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천명 이상이 토론에 참여하면 서울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시는 민주주의서울에 제시되는 제로페이 관련 의견 중 정부 차원의 실행이 필요한 제안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주의서울에서는 시청사 일회용품 사용 금지, 공공기관 화장실 비상용 생리대 비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서울시 정책에 반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