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진주에 있는 본사에서 ‘2019년 제1회 안전점검의 날’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은 매월 4일을 사고 없는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중진공의 안전경영문화를 대·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시행하는 전사적인 안전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진공 본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한 중진공, 안전한 중소벤처기업,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안전을 최우선 하는 경영, 빈틈 없는 사전준비로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안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확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문화 실천 등 결의문을 선포했다. 아울러 경영진 안전경영 메시지 전파, 외부전문가를 초청한 안전 교육, 중진공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 등을 실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최근 정부는 공공분야 재난·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는 물론 국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강도 높은 안전관리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중소벤처기업, 지역주민의 안전인식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섭 중진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안전점검의 날을 계기로 안전의 범주를 임직원에서 고객인 중소기업과 국민의 안전으로 확대해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임직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