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LPG SUV QM6 LPe 모델 인기에 힘입어 8월 판매 실적 1만2987대를 기록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LPG SUV QM6 LPe 모델 인기에 힘입어 8월 판매 실적 1만2987대를 기록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총 1만29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9.3% 늘어난 7771대 판매를 기록했다. 더 뉴 QM6가 전월 대비 5.7% 증가한 4507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주도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전체 QM6 판매의 61.3%를 차지했다.

SM6 1140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가솔린 모델이 72%를 차지했고 LPG 모델도 28% 비중을 유지했다. 8월 르노삼성 전체 LPG 모델 판매대수는 3293대를 기록, 전체 판매대수의 42.4%를 차지했다.

8월 한 달간 소형 SUV QM3도 전년 동월 대비 102.3% 증가한 882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높은 연비 등 고유한 강점을 인정받아 전월 900대에 이은 판매호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의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3750대, QM6(르노 꼴레오스) 1466대로 총 5216대가 출고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3% 감소한 수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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