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북부지부(지부장 권오윤)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11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제사업단, (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설명회는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협약기관 간 공동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50여명의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진공 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기관의 정책자금, 사회적금융, 컨설팅, 수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기관 사업 담당자들이 1대1 맞춤형 상담도 실시했다.중진공 서울북부지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LG소셜캠퍼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오윤 중진공 서울북부지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중요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