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연휴에 국내여행 계획 84%, 해외여행은 16%"
여기어때는 28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과 직장인 2천570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 국내여행을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84.1%로 해외여행 15.9%보다 5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국내여행 기간으로는 '1박 2일'이라는 답이 40.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당일치기' 28.4%, '2박3일' 23.6% 등 순이었다.
국내여행 지역은 '가평·양평'이 18.1%로 가장 인기 있었고, '부산·거제'가 15.1%, '속초·강릉'이 14.8%, '경주·포항'이 10.1%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응답자 중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는 8%로, 지난해 35.2%보다 무려 27.2%포인트 줄었다.
여기어때는 짧은 연휴 기간과 함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 여행 보이콧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인기 해외 여행지로는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가 37.3%로 1위였으며, 이어 홍콩·대만·마카오가 20%, 중국이 일본과 함께 8%였다.
여기어때는 "올해 추석은 8월 바캉스 시즌 직후"라며 "여름휴가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가진 직장인들이 짧은 연휴에 만족하고 1박 2일 내외로 즐길 만한 국내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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