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김현석)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9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열대과일에서 뿌리채소, 와인까지 식품 특성에 따라 맞춤형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 ‘4도어’에 이어 ‘3도어’ ‘뚜껑형’ 제품에까지 ‘김치플러스’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9년형 김치플러스 4도어 제품은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쿨링 기능을 적용해 한겨울 땅속에 보관된 김치처럼 아삭한 맛을 장기간 유지해준다. 특히 하루 60분간 영하 5도로 보관해 김치의 숙성 속도를 늦추고 오랫동안 아삭한 김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아삭 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3도어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홈바’가 탑재돼 문 전체를 열지 않아도 냉기 손실 걱정 없이 자주 먹는 김치나 반찬, 간식 등을 간편하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어 유용하다. 4도어와 3도어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한 사물인터넷(IoT) 기능 역시 새롭게 적용돼 칸별·김치통별 내용물과 보관 날짜를 기록하거나 제품의 이상 상태 점검, 사용 패턴 분석 등이 가능하다.

김치플러스 뚜껑형 제품은 최근 냉동실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양쪽 모두 냉동 모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뚜껑형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을 덜었다.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김치플러스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고 본연의 기능인 신선 보관뿐만 아니라 편리성, 디자인까지 강화해 프리미엄 제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행원 기자 k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