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과 노트10 플러스에 들어가는 ‘홀(hole)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 균일도와 광 투과율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홀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중간에 구멍을 가공해 카메라 렌즈를 투과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성능 레이저를 활용한 기술로 디스플레이 상단부에 완전히 독립된 지름 4.7㎜의 홀을 구현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