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맛집' 금돼지식당…이마트 피코크 햄으로
이마트가 ‘2019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맛집 ‘금돼지식당’과 손을 잡았다. 다음달 1일부터 이마트 자체상표(PB)인 피코크 브랜드로 ‘금돼지식당 햄’(사진)을 판매하기로 했다.

금돼지식당은 서울 약수역 인근에 있는 돼지고기 전문 식당이다. 삼겹살과 갈빗살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본삼겹’, 눈꽃 같은 마블링이 있는 ‘눈꽃목살’ 등이 대표 메뉴다. 프리미엄 돼지와 영국 왕실 소금, 특허받은 청결연탄 등을 사용한 맛집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금돼지식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즐겨 찾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여러 차례 ‘인증샷’을 올리면서 더 유명해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햄은 200g 한 캔에 3880원이다. 이마트는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눈꽃목살, 본삼겹, 통돼지 김치찌개 등도 간편가정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