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회계사 '비즈넵' 웹케시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
인공지능에 기반한 사업성장관리 서비스 ‘비즈넵’을 운영하는 에멘탈 주식회사가 대한민국 핀테크 1호 상장기업 웹케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비즈넵은 사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업성장관리, 절세진단 소프트웨어다. 세무대리 경험이 있는 회계사와 세무사가 직접 개발하여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넵을 이용할 경우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는 사업현황을 매일매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사람의 노동력 없이 IT기술을 통해 자동화 처리된 프로그래밍으로 사업현황 분석 및 리포트가 제공되어 세금 및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

2019년 1월 정식 출시 이후 1만 개가 넘는 기업들이 비즈넵을 도입하였다. 세금계산서, 통장,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거래 데이터와 재무, 인사, 세금신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필수적인 리포트와 인사이트를 중소사업자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즈넵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중소사업자/스타트업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세금관리, 자금 관리 서비스를 더욱 자동화하여 B2B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에멘탈은 중소기업/벤처기업 시장에 비즈니스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양 사의 고객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중소기업에 보다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성봉 비즈넵 대표는 비즈넵은 단단한 세무•회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완고한 기업금융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업 회계사와 세무사들이 데이터 과학을 접목하여 만들어낸 서비스로 전문성과 현장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기회를 통해 양 사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다각적 시너지를 창출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넵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중소사업자/스타트업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세금관리, 자금 관리 서비스를 더욱 자동화하여 B2B 핀테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부산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과의 업무 제휴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