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광명시 및 백재현 국회의원실(경기 광명시갑)과 경기 광명시청에서 청년창업 및 기업지원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장, 백재현 국회의원, 청년창업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각 기관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지역특화 협업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창업센터를 조성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 청년창업사관학교, 정책자금 등 연계지원을 통한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북한 이탈주민 등 사회취약계층의 중소기업 취업지원 등도 추진해 광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달 말 중진공과 백재현 국회의원실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북한 이탈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취업·창업 전략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 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창업자,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진공 정책설명회와 1 대 1 밀착상담을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태 중진공 부이사장은 “광명시, 백재현 국회의원실과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다양한 지역특화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