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제주 토종 흑한우와 제주 한우를 내달 3일까지 전국 142개 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제주 흑한우는 사육두수가 1천200마리가량으로 전체 한우의 0.04%밖에 안 돼 제주도가 아닌 지역에서는 좀처럼 맛볼 수 없다.

이마트는 서귀포축협과 3개월간 협의 끝에 제주 흑한우 10두(2t)와 제주한우 100두(20t) 분량을 매입했고, 미트센터 전용 숙성고에서 15일간 숙성했다.

이마트는 고품질 상품 기획을 통해 2017년에는 철갑상어와 다금바리회, 작년에는 샤인머스캣과 우도 땅콩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신품종인 신비복숭아와 그린황도 복숭아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 흑한우와 제주 한우는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에는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제주 흑한우 한정 판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