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간(P2P) 금융업체 8퍼센트가 직장인 소액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새로 내놓은 직장인 소액대출의 한도는 500만원, 만기는 6개월이다. 신용등급 1~7등급, 재직 3개월 이상 근로소득자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2%다. 프리랜서도 6개월 이상의 소득을 증빙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담보 대출상품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상가 등을 담보로 한 대출상품이다. 입주자금(잔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8퍼센트 홈페이지나 간편송금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토스, 자산관리 앱 뱅크셀러드에서 가입 가능하다. 8퍼센트는 중금리 대출상품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 출신의 여신금융 전문가를 영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