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상 아이배냇 본부장 "'다윗과 골리앗 싸움' 모두 말렸지만 우린 해냈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며 모두가 말렸지만 우린 해내고 있습니다.”

2012년 국내 최초 산양유성분 100% 순산양분유가 출시됐다. 대기업이 꽉 잡고 있는 분유시장에 신규 기업의 도전은 쉽지 않았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이에 멈추지 않고 지난해 국내 최초 3세 이상 어린이 식품 브랜드를 추가로 론칭해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중이다.

유근상 본부장은 아이배냇 영업팀의 수장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 7년간 팀원들을 다독이며 이끌어왔다. 그 결과 제품 출시 후 2개월 만에 주요 유통 거래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두가 경쟁조차 안될 것이라 했지만 작은 골리앗은 해냈다.

아이배냇 영업팀은 전략의 비결로 분유와 이유식 관련 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중심이 되어 움직인다는 점을 꼽았다. 유 본부장은 “덕분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며 “제품을 더욱 빠르게 공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아이배냇 영업팀은 거래처와 유대를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 마케팅(온,오프)에도 참여하는 만능 영업인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성공비결을 설명했다.

분유시장 진출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온라인 영업팀을 총괄하는 김세준 차장은 “2012년 사업초기 경쟁사는 주로 국내 대기업이었다”며 “모든 사람들이 그들과 경쟁하는 것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 만류했지만 구성원 모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영업인의 자세이자 소명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제품 출시 2개월만에 주요 유통거래점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회상했다.

국내 출산율은 해가 갈수록 낮아져 0.98에 이르는 위기속에서 빛을 발한 아이배냇 영업팀의 성장동력은 제품군의 확대와 어린이 시장으로의 진출이었다. 유 본부장은 “0세부터 어린이까지 원스톱 식품군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 3세 이상 어린이 식품 브랜드 꼬마를 런칭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했다”며 “최초 산양분유 론칭 이후 항상 신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이배냇 영업팀의 향후 목표는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는 “베이비·키즈 상품 외 성인식품 시장 진입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초심을 버리지 않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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