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달까지 스마트공장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제조혁신 붐을 조성한다.

중기부는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19개 제조혁신센터와 함께 전국에서 230여 회의 권역별 합동세미나, 설명회, 수요·공급 기업 매칭 행사 등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 있는 47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5대 권역별 세미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정부 지원 내용 및 도입 효과를 안내받고 전문가와 1 대 1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가까운 테크노파크 내 ‘스마트 제조혁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 서류를 2017년 8종에서 지난해 4종, 올해는 3종(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으로 줄였다. 선정 기간도 5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 개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