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 계열 정산애강, CPVC 설비 증설
이번 증설을 통해 정산애강의 CPVC 배관 생산 능력은 연 5700t에서 7000t으로 22% 증가했다. 40% 수준인 국내 CPVC 배관 시장 점유율도 한층 높아져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정산애강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71억원, 2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5%, 14%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신진용 정산애강 사장은 “증설을 통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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