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 망가진 르노삼성, 4개월 연속 판매 급감
르노삼성은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이 1만372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6% 줄었다고 2일 발표했다.
올 들어 르노삼성의 판매량은 4개월 연속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 3월에도 전년 동월보다 각각 37.3%, 26.7%, 49.0% 줄었다. 이 회사 노조의 장기 파업이 국내외 판매가 망가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7개월 동안 62차례(250시간)나 파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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