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은행들이 가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가정의 달, 아이·가족전용 상품 쏟아져
KEB하나은행은 가족 기념일과 단체 여행용 등 목돈 마련을 위한 ‘내맘적금’과 자유적립식 재테크 상품인 ‘하나원큐적금’을 출시했다. 내맘적금은 만기일 지정과 자동이체 주기 선택이 자유로워 원하는 시기에 목돈을 마련하기 좋은 상품이다. 금리는 최대 연 2.3%다. 하나원큐적금은 마케팅 동의 시 최대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한 고객 중 555명에게 공기청정기와 상품권 등 경품도 준다.

신한은행은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신한 키자니아 드림 적금’을 선보였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최고 금리는 연 2.75%다. 가입 고객에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가족 입장 할인권을 제공한다.

기업은행도 오는 31일까지 ‘그대의 오월을 응원하오’ 이벤트를 연다. 5월에 기념일을 맞는 고객이 만기 1년 IBK적립식중금채에 가입하면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 응모 이벤트도 많다. 농협은행은 한 달간 ‘가정의 달 행복 플러스이벤트’를 연다. 농협은행에 세대주 또는 세대원으로 등록된 고객이 예·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중 1개 이상 상품에 새로 가입하면 세대주 이름으로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총 555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우리은행은 입출금식 상품 중 연령대별 추천 상품에 가입한 고객 300명에게 경품을 준다. 해당 상품으로 급여이체를 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