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수선화의 생기를 피부에…아모레퍼시픽 'K뷰티 꽃' 피우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는 ‘설화수’와 ‘헤라’다. 한류 바람을 타고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국내외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피부 노화를 막는 기능성 제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설화수 ‘설린 크림’
설화수 ‘설린 크림’
설화수의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설린 크림’은 매화의 강력한 항산화 에너지로 피부 피로에 의한 피부 노화를 케어하고 피부에 건강한 생기와 탄력을 준다. 스트레스, 야근, 회식과 같은 생활 습관뿐 아니라 미세먼지, 황사와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고갈되기 쉬운 피부 에너지를 채워주고 노화를 막아준다.

설린 크림은 설화수의 독자적인 연구로 발견한 녹매화 꽃봉오리의 항산화 에너지에 ‘발아오방종실’ ‘설화유백단’ 등을 담아 피부피로에 의한 노화를 방지하고 유해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미했다. 탱탱함이 느껴지는 소프트쿠션 제형의 크림은 가볍게 발려 산뜻하게 밀착돼 부드러움과 탄력감을 준다.

설린 크림의 매화 향은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더하는 은은한 향으로 부드럽고 맑은 기분이 들도록 유도한다. 매화꽃에서 착안한 컬러와 꽃잎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느낌도 더했다.

설린 크림은 아침과 저녁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끈적이지 않는 적당한 유분감의 크림은 아침에도 사용할 수 있는 모닝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얇게 도포하면 화장이 잘 받도록 도와준다. 저녁에는 도톰하게 발라 피부에 수분 영양감을 채울 수 있다. 가격은 50mL 용량에 15만원이다.

함께 출시된 ‘설린수’는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향등열매 추출물을 함유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바탕을 완성해주는 스킨 컨디셔너다. ‘설린 에센스’는 발아오방종실 성분을 담아 건강하고 맑은 피부로 만들어준다. 또 꿀처럼 영양감 있게 피부에 밀착돼 끈적임 없이 촉촉함만 남는 것이 특징이다.

헤라 ‘시그니아 마스크’
헤라 ‘시그니아 마스크’
또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인 ‘헤라’에서는 ‘시그니아 마스크’를 선보였다. 주름개선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수면 직전에 착용하는 ‘안티에이징 오버나이트 마스크’다. 수선화의 생명력을 담은 캡슐이 지친 피부를 부드럽고 탄탄하게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시그니아 마스크는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감싸는 고밀도의 ‘36.5℃ 멜팅 크림 제형’을 구현해 피부 체온에 자연스럽게 녹아 미끄러지는 듯한 마사지 효과를 준다. 피부에 시그니아 마스크 캡슐을 녹여 바른 뒤 동봉된 ‘골드스푼 마사저’를 이용해 마사지해주면 된다. 피로로 지친 피부에 활력을 선사하고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강인한 수선화의 생명력을 기반으로 한 나르시스 식물 세포가 함유된 나르시스 블룸 캡슐은 피부 위에서 터지며 활력을 부여한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단단하고 거칠어지는 ‘피부 당화 현상’을 완화해줘 부드럽고 맑게 빛나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나르시스 볼륨 캡슐에는 차(茶)나무에서 얻은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 바실러스 추출물’도 들어 있어 피부를 더욱 유연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피부 탄력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시그니아 워터와 펩타이드 성분이 담긴 크림, 나르시스 블룸 캡슐이 만나 밤사이 탄탄하고 매끄러운 피부가 되도록 돕는다. 시그니아 마스크는 80mL 용량에 17만원으로 전국 백화점 및 면세점의 헤라 매장, 아모레 카운셀러, 아모레퍼시픽몰 등에서 살 수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