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전문회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CJ대한통운과 3자 물류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콜드체인 유통을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2016년 성수동에 1호점 문을 열었고, 건대와 잠실 등에서 직영 양조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경기 이천에 연 500만L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대형 양조장도 준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저온 보관과 운송이 가능한 냉장차량으로 양조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맥주를 다음날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는 “수제맥주 소비자들에게 최상위 품질의 신선한 맥주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 1위 물류 기업과 손잡았다”며 “안정적인 물류와 유통망 구축으로 소비자 접점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