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이사마야 프렌치(왼쪽)

이사마야 프렌치(왼쪽)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스킨케어 제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이번엔 색조 화장품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이달 초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마야 프렌치와 협업한 ‘톡식’ 컬렉션을 출시했다. 비디비치가 협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사마야 프렌치는 샤넬, 톰포드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컨설팅에 참여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이번 시즌 비디비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톡식 컬렉션의 콘셉트 설정부터 용기 및 제품 개발, 화보 촬영 등 전체 과정을 총괄했다. 기존에 비디비치가 추구했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좀 더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살려 패키지 등을 기획했다.

톡식 컬렉션

톡식 컬렉션

톡식 컬렉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갈망하는 ‘원더랜드’를 주제로 잡았다.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처이자 아름다운 이상향을 떠올리며 신비롭고 오묘한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 톡식 컬렉션은 아이섀도, 블러셔, 컨투어링(음영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멀티 팔레트 ‘이스케이프 투 톡식 랜드’(25g·7만9000원)와 촉촉한 립 제품 ‘원더 립 드레스’(1.9mL·2만9000원), 두 가지 색상을 섞어 사용할 수 있는 볼터치 ‘블러쉬 일루전’(9g·5만9000원) 등 세 가지 제품으로 나왔다.

이스케이프 투 톡식 랜드는 비디비치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V’ 모양의 8개 색상을 조합한 멀티 팔레트다. 다양한 질감의 색조 제품은 눈 화장, 하이라이터, 음영, 블러셔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두 가지 타입의 양면 브러시가 내장돼 있다. 원더 립 드레스는 누드 베이지 색상부터 핫핑크, 코랄 등 총 10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사마야 프렌치가 직접 조합한 트렌디한 색상의 옴브레 립(두 가지 이상의 다른 색상을 매치하는 방법) 메이크업도 연출할 수 있다. 블러쉬 일루전은 피부색과 비슷한 누드피치 색상, 강렬한 코랄 색상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비디비치 상품군을 스킨케어 제품에서 색조 제품으로 넓혀 종합 뷰티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디비치의 톡식 컬렉션은 전국 비디비치 매장,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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