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용두동 동아오츠카 앞에서 모델들이 동아오츠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오란씨 뉴트로 스페셜 패키지'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1971년 동아제약이 처음 만든 청량음료인 오란씨는 오렌지 맛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파인애플, 깔라만시 등 세 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구강청결제 간판 브랜드 가그린(사진)은 주성분이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이다. 이 성분은 뛰어난 살균력으로 치태(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은 불소막을 형성해 충치균에 의한 부식을 막아 충치를 예방한다. 액체 상태여서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침투해 양치질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가그린은 동아제약이 198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구강 청결제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2008년 출시한 스프레이 타입의 ‘가그린 후레쉬액’은 입안에 용액을 머금는 게 아니라 입안에 뿌리는 제품이다. 2013년에는 가그린 1회용 스틱형을 출시했다. 외출 시 가방에 넣어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쓰기 편리하다. 소비자 기호나 연령대별로 제품군을 세분화한 것도 경쟁력이다. 가그린은 오리지널, 제로, 스트롱과 어린이용 가그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의 취향과 효능에 따라 폭넓게 선택 가능하다.치아뿐만 아니라 구강질환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잇몸 건강까지 챙겨줄 수 있는 ‘잇몸가그린 검가드’도 있다. 잇몸가그린 검가드는 살균력 평가 연구 결과 잇몸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99.9% 살균하는 효과가 나타났고, 6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예방 및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2017년에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상쾌한 라임향을 함유한 ‘가그린 라임’을 선보였다. 최근 ‘타르 색소 없이 99.9% 클린’이라는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투명한 가그린이 건강한 구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동아제약이 코세척용 의료기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콧속의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의 오염물질을 씻어내는데 쓰는 제품이다. 세척 분말에 들어 있는 염화나트륨과 탄산수소나트륨이 콧속 오염물질을 흡착, 배출해준다.체액 산성도(7.35~7.45)와 유사한 산성도(7.4)로 자극과 따가움 없이 비강 내의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다. 세척 분말과 용기에는 방부제, 글루텐, 비스페놀 등이 첨가되지 않아 임산부 등도 사용 가능하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이 점점 더 심해지는 상황에서 효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코세척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NeilMed SINUS RINSE)’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콧속의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의 오염물질을 씻어주는 비강 세척 의료기기다. 세척 분말과 세척 용기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 ‘레귤러 60키트’, ‘어린이용 60키트’와 세척 분말 리필용인 ‘레귤러 60포 리필’, ‘레귤러 120포 리필’, ‘어린이용 120포 리필’이 있다.세척 분말에는 세척 효과가 있는 염화나트륨과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됐다. 특히 탄산수소나트륨은 콧속 오염물질을 흡착, 배출하여 세척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또한 체액의 산성도(PH)인7.35~7.45와 유사한 산성도 7.4로 자극과 따가움 없이 비강 내의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다. 세척 분말과 용기에는 방부제, 글루텐, 비스페놀 등이 첨가되지 않아 임산부 등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인증하는 의료기기 분야의 품질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3485 인증과 유럽연합의 표준규격인 EU CE 마크를 획득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비염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며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오염된 콧속을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가 깨끗이 씻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네일메드는 2000년 비강세척 의료기기 개발 회사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북미지역에서 비강, 부비강 관련 제품 판매 1위 회사로 영국, 뉴질랜드, 독일 등 38개국에서 네일메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동아제약이 도입해 판매하며, 온라인과 약국 및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