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지하 8층, 지상 7층 건물 신축 계획 밝혀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 건립 본격화…교통영향평가 심의 신청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가 대규모 유통시설인 스타필드 건축허가 신청에 앞서 19일 경남 창원시에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요청했다.

신세계 그룹 부동산 개발·공급업체인 신세계 프라퍼티 직원과 교통영향평가 업체 직원이 이날 오후 창원시청을 방문해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사업주인 신세계가 스타필드 건축허가 신청을 하려면 교통영향평가 내용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창원시는 3개월 안으로 교통영향평가 보고서가 타당한지 심의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교통영향평가 심의 결과를 보고 스타필드 건축허가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보고서에 2023년까지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개발 중인 창원시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천㎡에 지하 8층, 지상 7층 연면적 32만5천여㎡에 달하는 스타필드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계획된 주차대수는 3천500대로 알려졌다.

스타필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공간과 극장, 식당가, 대규모 위락시설이 한 건물에 들어가는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는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시에 스타필드를 지을 목적으로 2016년 5월 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천㎡를 2016년 5월 750억원에 사들였다.

이후 스타필드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란 찬성 측과 지역상권을 잠식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중소상인이 몰락할 것이란 반대 측 사이 논쟁이 치열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입점 찬반논란이 많은 만큼, 공론화 등 시민 의견 수렴과정을 그쳐 개발 방향이나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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