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2000명의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1인당 25만원씩 여행경비를 지원한다.서울시는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4대 중점 분야, 총 37개 세부 사업을 담은 ‘2019년 달라지는 서울관광정책’을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2000명의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본인이 15만원을 부담하면 서울시가 2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보태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근로계약서, 3개월간 급여 기록 등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월소득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 2000명을 선정한다.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빙그레의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컵 커피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사진)를 18일 출시했다. 기존 아카페라는 페트병 형태로만 출시됐다.신제품은 ‘다크 캬라멜’ ‘리치 연유’ 등 2종으로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컵 형태로 나왔다. 우유 고형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50% 더 넣어 우유의 진한 맛을 살렸다. 냉장 전용 제품으로 320mL 대용량이다.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커피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만 지난해 1조3000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캔, 병, 파우치로 유통되는 상온 제품은 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지만 컵과 페트병으로 된 냉장 제품은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냉장 제품 중에서도 300mL 이상 대용량 컵 커피 제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