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어글리 슈즈' 스택스, 4개월 만에 2만 켤레 팔려
프로스펙스의 어글리슈즈 ‘스택스’(사진)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켤레를 돌파했다.

LS네트웍스는 프로스펙스 스택스가 1020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만 켤레 판매를 넘어섰다고 23일 발표했다. 스택스는 밑창이 울퉁불퉁한 ‘어글리슈즈’ 디자인으로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였다. 밑창 두께가 있어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는 데다 가격(6만9000원)이 저렴해 학생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었다. 어글리슈즈들이 대부분 알록달록한 색상이 많은데 반해 스택스는 여기저기 매치하기 쉬운 블랙, 화이트가 가장 잘 팔렸다. 지난 한 주 동안 패션 전문 온라인몰 무신사닷컴에서 스니커즈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스택스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올해 신상품을 더 내놓을 계획”이라며 “소재를 업그레이드하고 색상도 다섯 가지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